배우 김부선이 부녀회장 A씨 폭행사건과 관련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김부선(53)이 A 씨를 폭행했다는 혐의에 억울하다는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녀회장이 먼저 폭언과 폭행을 했습니다. 협박과 허위 사실유포, 게다가 명예훼손까지 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도 진단서가 나왔습니다. 증인들도 넘칩니다.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다구요? 이거 왜들 이러세요 녹취한 증거가 다 있어요"라고 격양된 표현으로 억울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는 자신이 부녀회장 A 씨를 폭행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A 씨가 자신을 먼저 폭행했음을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 성동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김부선이 지난 12일 오후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 도중 주민 A 씨를 폭행한 혐의의 사건이 접수돼 조사를 받았다.

이날 김부선은 반상회에서 재건축 문제를 둘러싸고 A 씨와 말다툼을 했고 그 가운데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이어졌다. 김부선은 다음 주께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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