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씨네코드 선재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북촌영화산책 기획전이 개최된다./씨네코드 선재 제공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북촌의 작은 영화관 씨네코드 선재가 영화보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해 낭만적인 영화 여행의 자리를 마련했다.
14일 씨네코드 선재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북촌영화산책'이란 타이틀로 북촌과 걸맞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촌영화산책'은 지난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아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씨네코드 선재의 특별한 정기 기획전이다.
4일간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선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리스본행 야간열차' '프란시스 하' '문라이즈 킹덤' '만추' '아야의 밤엔 사랑이 필요해' '하늘의 황금마차' '경주' '북촌방향' 등 여행과 어울리는 대표적인 작품들을 상영한다.
 |
| 이번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여행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들./영화 포스터 |
유럽 미국 아프리카는 물론 아시아 전역을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맛볼 수 있는 이번 기획전은 상영작 외에도 오는 27일 정독도서관 야외 정원에서 '빌리엘리어트'를 상영하는 오픈 씨네마 또한 마련돼있다.
더불어 이날 오후 2시부터 씨네코드 선재에서 있을 오픈 마켓에서는 영화 DVD와 포스터, 도서는 물론 '2012년 의외의 사실' 그림천 '모르는 사람들 속에서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문구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기회도 있다.
북촌의 가을로 떠나는 낭만적인 프로그램 '북촌영화산책'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