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주인공으로 나선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이 포스터를 공개했다./씨스토리 제공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박시연(36)이 주인공으로 나선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이 베일을 벗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12일 새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 포스터를 공개했다.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만 원하는 '미스 맘'(Miss Mom)을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주인공 박시연을 정면에 내세워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박시연은 도발적인 표정과 도발적인 붉은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최고의 결혼'이란 타이틀을 응시하며 갓난아이를 안고 있는 장면은 작품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고의 결혼'은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만 원하는 '미스 맘'족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박시연은 극 중 스타앵커 차기영 역을 맡아 연기했다. 차기영은 미스맘, 스스로 결혼을 거부하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 자발적 비혼모를 지향하는 인물로 당찬 성격이 특징이다.
드라마 제작사 씨스토리 관계자는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결혼제도에 관해 노골적인 영상과 에피소드로 질문을 던지는 문제작을 만들겠다"며 "지상파와 차별된 스토리로 종합편성채널에 최적화된 드라마란 평가를 받고 싶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결혼'은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