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권리세 빈소, 유재석·김제동 침통 카라 박규리 오열
입력: 2014.09.07 20:39 / 수정: 2014.09.07 20:39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권리세의 빈소가 7일 서울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재석 김제동 카라 베스티 데이비드오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권리세의 빈소가 7일 서울 고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재석 김제동 카라 베스티 데이비드오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 │박소영 기자]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대형 교통사고로 사망해 동료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7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고 권리세의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개그맨 유재석이 8시 30분쯤 빈소에 들어섰다. 검은 양복을 입은 그는 침통한 얼굴로 권리세의 죽음을 슬퍼했다. 함께 온 김제동 역시 한숨을 내쉬며 착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조문이 시작되기 전 먼저 와 있던 카라의 박규리와 허영지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배우 박재민도 무거운 얼굴로 슬픔을 함께했다. MBC '위대한 탄생'에서 고인과 인연을 맺은 데이비드오 노지훈 이태권 손진영 이은미 등도 조문하며 유족들을 위로했다.

권리세가 속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1시 30분쯤 대구에서 열린 KBS1 '열린음악회' 일정을 소화하고 서울로 이동하던 도중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사고를 당했다.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은 도로 위를 달리다 뒷바퀴가 빠져 빗길에 미끄러졌고 수차례 구른 뒤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숨졌고 중태에 빠졌던 권리세마저 7일 오전 10시 10분쯤 숨졌다. 발인은 9일 오전 9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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