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7일 오전 결국 세상 떠나
입력: 2014.09.07 11:36 / 수정: 2014.09.08 00:14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가 7일 오전 하늘나라로 떠났다. / 더팩트DB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었던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가 7일 오전 하늘나라로 떠났다. / 더팩트DB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가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끝에 7일 세상을 떠났다.

7일 오전 레이디스 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권리세가 23세 나이로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며 "은비에 이어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비보를 전했다. 또 "많은 분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 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 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3일 대구에서 열린 KBS1 '열린 음악회'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다 4일 새벽 1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차량의 뒷바퀴가 빠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겪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숨을 거뒀고 다른 멤버들도 크게 다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권리세는 사고 당시 수원의 한 병원으로 옮겨 장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권리세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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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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