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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드라마 '지옥선생 누베'에 출연한다. / 더팩트DB |
[더팩트 | 김경민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21)이 일본드라마 '지옥선생 누베' 출연을 확정해 배우로 정식 데뷔한다.
4일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카라 출신 지영이 다음 달 '지옥선생 누베'를 통해 배우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은 '지옥선생 누베'에서 소유욕이 강하고 완고한 성격 때문에 인간계에서 시끄럽게 문제를 일으키는 설녀 유키메 역을 맡았다. 이 작품에는 일본 배우 기리타니 미레이, 마루야마 류헤이, 하야미 모코미치, 야마모토 미즈키, 다카하시 히데키 등이 함께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지영은 '오리콘스타일'에 "원작이 있는 작품이어서 연기를 할 때 더 어렵다"며 "원작 팬들뿐 아니라 유키메를 모르는 젊은 세대에게도 캐릭터가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지영은 지난 4월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종료된 후 카라에서 탈퇴해 영국에서 어학과 연기 공부에 힘을 쏟았다. 지난달에는 '지옥선생 누베'에도 함께 출연하는 기리타니 미레이와 같은 소속사인 스마트 파워와 전속 계약을 맺고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