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프린스' 공유, '용의자'로 열도 달굴까
입력: 2014.09.03 09:15 / 수정: 2014.09.03 09:15

배우 공유가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영화 용의자로 팬들을 만났다./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 공유가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영화 '용의자'로 팬들을 만났다./매니지먼트 숲 제공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배우 공유(36·본명 공지철)가 일본에서 영화 '용의자'로 팬들을 만났다.

3일 오전 매니지먼트 숲은 공유가 지난달 30일 일본 롯본기 블루 시어터에서 자신의 일본 팬클럽 '위드 유'(with WOO) 1800명 회원들과 함께 현지 개봉을 앞둔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를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공유는 '용의자'에서 주인공 지동철 역을 맡아 연기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모두의 표적이 된 채 자신만의 목표를 쫓는 캐릭터를 녹여냈으며 촬영 전부터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거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종욱 찾기'(2010년) '도가니'(2011년)에 이어 세번째 작품으로 일본 팬들을 만나는 공유는 이번 방문에서도 현지 팬들에게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액션 배우로 새로운 도전을 보여준 공유에 대해 일본 팬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영화 상영 이후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화가 이어졌다.

한편 공유 주연의 용의자는 지난해 12월 24일 국내 개봉에 이어 지난 1월 북미, 2월 홍콩, 5월 대만, 오는 13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유럽 인도 중동 등 전 세계 지역에 판권이 수출된 상태다. 공유는 현재 영화 '남과여'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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