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 생일에 이게 무슨 일" 은비 사망에 팬들 '침통'
입력: 2014.09.03 07:40 / 수정: 2014.09.03 08:07
레이디스 코드(왼쪽부터 애슐리 은비 리세 소정 주니) 멤버 은비의 사망에 팬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김슬기 기자
레이디스 코드(왼쪽부터 애슐리 은비 리세 소정 주니) 멤버 은비의 사망에 팬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김슬기 기자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리세 소정 애슐리 은비 주니) 멤버 은비(22·본명 고은비)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팬들도 침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레이디스 코드 팬들은 은비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3일 오전 SNS와 커뮤니티 등에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글을 올리고 있다. 팬들은 "지금도 레이디스 코드 노래 듣고 있었는데 믿어지지 않는다" "아직 꽃다운 나이인데 안타깝다" "얼마 전까지도 열심히 활동하는 것 같아 보기 좋았는데 슬픈 일이 일어났다" 등의 글로 충격을 표현했다.

레이디스 코드 팬이 아닌 누리꾼들도 사고 소식에 추모의 뜻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 어린데 안타까운 일을 겪게 돼 유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고가 난 3일은 레이디스 코드 멤버 소정의 생일이라 팬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팬들은 "하필 소정 생일처럼 기쁜 날 이런 슬픈 소식이 들리다니" "다친 다른 멤버들에게 더는 아무 일이 없길 바란다" 등의 글을 올리며 슬픔을 함께 나눴다.

레이디스 코드는 이날 새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겪었다. 사고 직후 은비는 인근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다른 멤버들도 중경상을 입고 아주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레이디스 코드가 탄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레이디스 코드 측은 다른 멤버들의 응급 치료가 끝난 뒤 서울 소재 병원으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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