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관계자 "수십억 협박女 검거…특별한 자료 없어"
입력: 2014.09.02 00:16 / 수정: 2014.09.02 00:16

배우 이병헌이 협박 사건에 휘말려 경찰에 신고했다./이새롬 기자
배우 이병헌이 협박 사건에 휘말려 경찰에 신고했다./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배우 이병헌이 협박 사건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견해를 밝혔다.

1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8일 이병헌 씨는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 연예인들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바로 소속사에 해당 사실을 전달하고 즉각 신고 조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병헌 씨는 그날 바로 소속사 측에 협박 사실을 알리고 소속사는 그 즉시 경찰에 신고, 1일 새벽 이들은 검거됐다. 현재 사건에 대해 수사 중이며 이들은 아는 동생의 지인으로 알게 된 여성들로 협박 사실도 인정했다. 또 이들을 압수 수색을 한 경찰 조사결과 별다른 특별한 자료는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하며 특히 이 사건이 분별하게 보도되는 것은 사생활을 침해하려는 피의자의 범죄에 협조하는 것이므로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 요청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만약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사생활을 침해하는 기사가 있으면 부득이하게 배우의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미리 알려드리니 이 점에 대해서도 너그러이 이해 부탁하며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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