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정규 7집 '마마시타'로 가요계에 컴백했다. /최진석 기자 |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후배 사랑을 과시했다.
슈퍼주니어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두베홀에서 정규 7집 '마마시타'(MAMACIT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슈퍼주니어는 MC 전현무가 던진 "엑소의 존재가 위협적으로 느껴지는가"라는 질문에 "위협이 아닌 윈윈이다"라고 답했다.
이특은 "엑소의 데뷔 쇼케 MC를 내가 봤다. 군대에서 엑소가 대상타는 모습을 보는데 기분 좋더라"라며 "영원한 1등은 없다. 즐겁게 함께 활동하며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중요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우리가 선배니까 조금 대우는 해줬으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인은 "만약 어차피 1인자 자리를 빼앗길 거라면 엑소한테 빼앗기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28일 밤 12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 '마마시타' 음원을 공개했다.
'마마시타'에는 동명 타이틀곡 '마마시타'를 비롯해 '백일몽' '춤을 춘다' '사랑이 멎지 않게' 등 슈퍼주니어의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담은 10곡이 수록돼 있다.
'마마시타'에는 유영진, 돈 스파이크, 테디 라일리, 히치하이커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오랜 만에 돌아온 슈퍼주니어를 지원사격했다. 또 멤버 동해는 '셔츠'에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MAMACITA(아야야)'는 인도 퍼커션 리듬을 바탕으로 한 드럼 사운드와 DJ리믹스를 연상케 하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어반 뉴 잭 스윙 장르로 슈퍼주니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남성미가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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