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정대용, 세월호 유족 향한 막말 '그 끝은?'
입력: 2014.08.25 23:28 / 수정: 2014.08.25 23:28

해무 정대용, 세월호 유족에 막말을 해 논란을 빚었다가 사과문을 올렸다./정대용 페이스북 캡처
해무 정대용, 세월호 유족에 막말을 해 논란을 빚었다가 사과문을 올렸다./정대용 페이스북 캡처

해무 정대용 "배우 직업 그만두겠다"

[더팩트 | 연예팀] '해무' 정대용이 세월호 유족을 향해 막말을 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됐다.

뮤지컬배우 이산(본명 이용근)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단식 투쟁을 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 대해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올려 파문이 낳았다.

이에 영화 '해무'에서 조선족 역할로 출연한 배우 정대용이 뮤지컬 배우 이산의 '막말' 글에 "영양제 맞으며 황제단식 중이라니. 그러니 40일 가까워지도록 살 수 있지. 국회는 하원의원들이고 정치 유가족은 상원의원들이라니"라는 댓글을 남기며 뮤지컬배우 이산과 동조의 뜻을 보였다.

이후 정대용은 자신의 막말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고 배우 직업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막말 파문으로 영화 '해무'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에 "괴롭다"고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무 정대용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무 정대용, 뉘우친 것인가?" "해무 정대용, 영화를 위해 연기를 하는 건 아닌지" "해무 정대용, 사과했으니 용서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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