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다음 달 16일, 5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디컴퍼니 제공 |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이 5년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
25일 YB의 소속사 디컴퍼니는 "윤도현이 밴드 안에서 보여주던 면모와 다른 솔로 보컬리스트로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솔로 프로젝트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을 올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16일 발매되는 윤도현의 솔로 미니앨범의 타이틀은 '노래하는 윤도현'이다. 그 어떤 말보다도 윤도현에게 어울리는 '노래하는' 이라는 이 수식어는 데뷔 이후 지금까지 쓰고 있는 윤도현의 사인에 빠짐없이 들어가는 문구이기도 하다. 그만큼 윤도현을 온전히 담아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윤도현은 솔로 앨범을 어쿠스틱 기타가 주를 이루는 앨범으로 제작했다. 그동안 YB의 강렬한 음악 안에서 만날 수 있었던 윤도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윤도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 뮤지션들이 앨범에 참여해 변화를 꾀했다.
윤도현은 1995년 발표한 윤도현 1집 데뷔 음반 이후 밴드가 결성되어 현재까지 YB로 활동해 왔다. 지난 2005년 솔로 프로젝트앨범 '디퍼런스'(Difference)의 타이틀곡 '사랑했나봐'로 제 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로 선정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9년 솔로 미니앨범 '하모니'(Harmony)와 2013년 디지털 싱글 '당신이 만든 날씨'를 비롯해 다른 뮤지션들과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참여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한편 윤도현은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28일 '노래하는 윤도현'의 선공개 곡 '요즘 내 모습'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