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미리보기] 돌아온 '슈스케', 이번엔 성공할까
입력: 2014.08.22 11:16 / 수정: 2014.08.22 11:16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가 더욱 다양해진 참가자로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명성 회복에 나선다./CJ E&M 제공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가 더욱 다양해진 참가자로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 명성 회복에 나선다./CJ E&M 제공

[더팩트 | 이다원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이하 '슈스케')가 시즌6로 돌아온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지만 지난 시즌 맥을 못 췄던 '슈스케'가 또 한번의 도전으로 명성을 되찾고 돌아선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할까.

22일 첫 방송되는 '슈스케6'에서는 1차 예심에 도전한 여러 참가자의 노래 실력이 공개된다. 또한 새롭게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김범수를 비롯해, 이승철 윤종신 백지영 등 촌철살인의 심사평도 이어진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개성 강한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앞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공개했듯 괴물 같은 실력을 지닌 참가자 4명을 주목할 만하다.

24살의 싱어송라이터 곽진언은 담담하고 묵직한 목소리와 기타 연주로 김범수를 비롯한 여러 심사위원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윤종신은 "24살인데 어떻게 내 친구 같지?"라며 나이답지 않은 깊은 울림을 언급했고, 김범수는 "우리나라에서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이 친구와 같은 독특한 보석이 비주류로 치부되는 경향이 있다. 난 이런 참가자를 만난다면 마음으로라도 밀어주고 싶었는데 지금 만난 것 같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142kg의 23살 참가자 임도혁도 풍부한 성량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았다. 그는 노래에 앞서 "뚱뚱하다고 차별받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최고 비주얼 가수를 꿈꾼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고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그에 걸맞는 실력으로 소화해내 모두를 고개 끄덕이게 했다.

화려한 외모에 송유빈이란 이름을 지닌 동명이인 남녀 고등학생 2명도 볼거리다. 아이돌을 연상케한 두 학생은 얼굴 못지않은 노래 실력과 풋풋한 매력으로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 모두 합격할지 살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전시즌과 마찬가지로 어이없는 실력으로 웃음을 주는 참가자들을 비롯해, 밴드 댄스팀 아카펠라팀 등 다양한 개성의 참가자들도 등장해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다운 면모를 부각한다.

Mnet 김기웅 국장은 "최고의 스타등용문 '슈퍼스타K'의 영광 재현을 약속한 제작진의 자신감이 깔려 있지 않다면 이런 파격적인 하이라이트 영상 선공개는 불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치며 "첫 방송에서는 4명을 능가하는 실력과 비주얼, 감동의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하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국장의 말처럼 '슈스케6'가 독특한 참가자 카드를 앞세워 평균 시청률 4.24%(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한 지난 시즌의 부진을 씻고 날개를 달 수 있을지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슈스케6'는 이날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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