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 드라마 '조선 총잡이'가 21일 방송에서 시청률 1위를 찍었다. /KBS 제공 |
[더팩트 | 박소영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조선 총잡이'가 치열한 시청률 전쟁에서 웃었다.
22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조선 총잡이' 18회는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종영을 2주 앞두고 꾸준히 시청률 오름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경쟁작들과 큰 차를 벌이지 못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박윤강(이준기 분)은 아버지에 대한 불타는 복수심보다는 굶주린 백성을 위한 영웅으로 거듭나 감동을 선사했다. 또 그를 지켜 내기 위해 가네마루(오타니 료헤이 분)가 죽음을 맞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같은 시간대 전파를 탄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11.1%의 시청률로 '조선 총잡이'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화제성에도 10.0%의 시청률을 나타내 수목극 꼴찌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