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신은경 "오인혜에게 베드신 전, 안정하라 했다"
입력: 2014.08.12 12:13 / 수정: 2014.08.12 12:13

신은경 주연의 설계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영화 포스터
신은경 주연의 '설계'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영화 포스터


[더팩트ㅣ김가연 기자] 배우 신은경이 오인혜의 베드신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신은경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호텔 프리마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설계'(감독 박창진) 제작보고회에서 민영 역을 맡은 오인혜에 대해 "어려운 역이었는데 진짜 민영 역을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오인혜 씨 베드신을 촬영하는 날이었는데 많이 부끄러워하더라. 내가 안정하라고 청심환을 줬던 기억이 있다. 파이팅 하라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설계'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렸으며 신은경과 오인혜 강지섭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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