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V.O.S+소리얼, 네 남자가 만드는 '쓸쓸한 나그네'
입력: 2014.08.09 18:22 / 수정: 2014.08.09 18:22

남성듀오 V.O.S와 그룹 소리얼의 강성호 주대건이 나그네를 부르고 있다. /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남성듀오 V.O.S와 그룹 소리얼의 강성호 주대건이 '나그네'를 부르고 있다. /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더팩트 | 김경민 인턴기자] 남성듀오 V.O.S와 그룹 소리얼의 강성호 주대건이 천상의 하모니로 시청자의 가슴을 적셨다.

네 남자는 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나그네'를 열창했다.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그들은 다소 긴장한 듯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막상 노래가 시작되자 신비로운 분위기의 멜로디에 네 남자의 화음까지 더해져 울림 있는 감동을 선사했다. 또 제목 그대로 나그네의 쓸쓸한 마음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나그네'는 1977년 '제1회 서울국제가요제' 본선 진출곡으로, 국제 교류와 친목을 돈독히 하자는 의도로 만든 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 전설 가수로는 윤복희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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