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 패션 is] 소녀시대가 핫팬츠를 입는 세 가지 방법
  • 김한나 기자
  • 입력: 2014.08.09 07:00 / 수정: 2014.08.08 20:56

소녀시대 태연 써니 유리(왼쪽부터)가 자신 만의 개성을 담은 핫팬츠 패션을 보였다. / 최진석 기자
소녀시대 태연 써니 유리(왼쪽부터)가 자신 만의 개성을 담은 핫팬츠 패션을 보였다. / 최진석 기자

[더팩트ㅣ김한나 기자] 역시 여름 패션은 단연 핫팬츠다. 늘씬한 선미를 자랑하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선택한 아이템도 핫팬츠. 하지만 핫팬츠라고 다 같은 핫팬츠는 아니다. 멤버별 개성을 살린 코디는 각기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개성을 담고 있다.

7일 오후 소녀시대는 패션 매거진 보그 화보 촬영과 '케이콘 2014'(K-CON 2014) 공연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했다.

일단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무대 위 화려한 의상들과는 달리 각자 취향과 센스가 녹아든 공항 패션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중 눈길을 끈 것은 한 뼘짜리 짧은 핫팬츠를 입은 태연 써니 유리였다. 핫팬츠는 이들의 공통분모였지만 3인 3색 매력을 더했다.

태연은 밀리터리를 연상하게 하는 핫팬츠에 땋은 머리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 최진석 기자
태연은 밀리터리를 연상하게 하는 핫팬츠에 땋은 머리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 최진석 기자

태연은 꽃무늬가 그려진 카키색 핫팬에 하얀 티셔츠를 매치해 편안함을 살렸다. 통이 큰 체크 셔츠를 덧 입어 보온성도 더했다.

발목을 감싸는 워커는 밀리터리룩을 연상하게 했다. 하지만 그는 긴 생머리를 옆으로 땋아 내려 소녀감성을 불어 넣었다. 앙증 맞은 크기의 가방 역시 깜찍했다.

써니는 데님 핫팬츠에 쉬폰 소재의 상의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 최진석 기자
써니는 데님 핫팬츠에 쉬폰 소재의 상의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 최진석 기자

써니는 데님 핫팬츠로 아담한 키를 보안했다. 상의는 쉬폰 소재의 하늘색 티셔츠를 입어 하늘하늘하면서도 여성스러웠다.

여기에 써니는 하얀색 백팩과 하늘색 운동화를 더해 스포티한 분위기도 풍겼다. 쇄골 길이의 헤어스타일은 자연스럽게 웨이브로 표현해 깜찍했다.

유리는 블랙앤 화이트에 붉은 가방으로 포인트를 줘 섹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 최진석 기자
유리는 블랙앤 화이트에 붉은 가방으로 포인트를 줘 섹시한 패션을 완성했다. / 최진석 기자

유리의 핫팬츠는 섹시했다. 유리는 검정 핫팬트에 하얀 셔츠를 입어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긴 팔 셔츠의 소매는 자연스럽게 접어 올려 세련된 멋을 더했고 빨간색의 작은 가방은 이날 패션의 포인트가 됐다.

특히 유리는 스터드 장식이 줄줄이 달린 가방과 동일한 디테일이 포함된 샌들로 통일성을 더했다. 빅사이즈의 선글라스는 그의 구릿빛 피부와 잘 어우려졌다.

han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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