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혼' 이예린 "허니문 쌍둥이 낳고 싶어"(인터뷰)
입력: 2014.08.01 12:25 / 수정: 2014.08.01 12:25

가수 이예린이 오는 9월 21일 한 살 연상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아래햐 재킷 사진
가수 이예린이 오는 9월 21일 한 살 연상 일반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아래햐' 재킷 사진

[더팩트ㅣ오세훈 기자] 가수 이예린(40)이 드디어 신부가 된다.

이예린은 1일 <더팩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는 9월 21일 한 살 연상의 대기업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1일 집안 어른들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며 "부산 사나이로 나를 많이 아껴준다"고 신랑을 소개했다.

결혼하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는 "나도 잊고 있던 만난지 100일째 되는 날, 깜짝 이벤트로 청혼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강남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가족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이예린은 깜짝 결혼 소식에 매우 행복해했다. 시종일관 웃음을 가득 머금고 이야기하던 그는 "다들 결혼 소식에 놀라 하며 신호 위반을 한 것이 아니냐고 하는데 전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를 빨리 갖고 싶다. 허니문 베이비가 생겼으면 하고, 아들딸 구분 없이 두 명을 낳아 잘 기르고 싶다"며 "가능하면 쌍둥이를 얻고 싶다"고 가족계획을 밝혔다.

가수는 노래 제목따라 간다고 했던가. 이예린은 "신곡 '사랑별'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는 내용이다. 가수 활동 이후 처음으로 재킷을 핑크색으로 만들고 하트를 넣었는데, 나도 결혼하게 됐다. 내겐 청첩장과 같은 의미다"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이예린은 1994년 '포플러 나무 아래'로 데뷔해 '늘 지금처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신곡 '사랑별'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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