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MOFF, 안성기-오지호 등 영화인들 축하 속 '화려한 개막'
입력: 2014.08.01 12:02 / 수정: 2014.08.01 12:02

제1회 목포해양영화제가 지난달 31일 오후 성공적으로 개막식을 마쳤다./목포해양영화제 공식 포스터
제1회 목포해양영화제가 지난달 31일 오후 성공적으로 개막식을 마쳤다./목포해양영화제 공식 포스터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아시아 최초의 해양영화제, 목포해양영화제(MOFF)가 첫 손님을 맞고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달 31일 오후 8시 전라남도 목포 삼학도 주무대에서 열린 제1회 목포해양영화제 개막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일까지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인택 공동집행위원장과 박흥률 목포시장이 개막식을 축하하러 온 손님들을 맞이했으며 배우 안성기 박시은 김민경 안현진 남동현 집행위원 오지호 홍보대사 조연우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이춘현 영화인회의 이사장, 김영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최열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목포해양영화제를 찾은 배우 안성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조연우, 박시은, 오지호/목포해양영화제 제공
목포해양영화제를 찾은 배우 안성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조연우, 박시은, 오지호/목포해양영화제 제공

개막식을 풍물굿패 씨앗누리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다. 사회는 배우 박시은과 목포 MBC 이동창 아나운서가 맡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에서 해양을 주제로 한 아시아 최초 영화제가 열린 것을 의미있게 생각하고 첫걸음을 내딛은 목포해양영화제가 세계 속에서 우뚝 서는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목포해양영화제 홍보대사 조연우는 "영화제를 온 가족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해양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를 알아가고 많은 것을 배우고 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홍보대사를 맡은 소감을 전달했다.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한 개막작 '미스 남태평양: 미녀와 바다'의 메리 램버트 감독은 영상으로 소감을 전달했다. 램버트 감독은 "개막작으로 선정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기후 변화와 기후 난민은 현재 우리가 마주한 가장 중요한 문제다. 우리의 작은 실천으로 극복하자"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헌편 아시아 최초의 해양영화제인 목포해양영화제는 오는 3일까지 프리머스시네마 목포점과 삼학도 주무대에서 열리며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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