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작가 우영미(왼쪽)가 신애라의 모친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
방송작가 우영미, 알고 보니 신애라 모친
[더팩트 | 연예팀] 방송작가 우영미가 배우 신애라의 어머니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신애라는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나와 "부모님이 공부를 잘하셨다. 서울대 출신이다"며 "어머니는 서울대 사범대 국문과를 나왔다. 그런데 한 번도 내게 공부하라고 하신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는 선생님이었는데 아버지의 사업 실패 이후 닥치는 대로 일하셨다. 낮에는 강의하고 밤에는 라디오 대본을 쓰셨다. '별이 빛나는 밤에'랑 여러 드라마 원고도 쓰셨다. 보조작가 일을 많이 하셨다"고 자랑했다.
신애라의 어머니는 동아방송 여자 PD 1호이자 방송작가로 유명한 고 우영미 씨. 그는 2004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신애라는 어머니를 떠올리며 생각에 잠겨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방송작가 우영미에 관한 일화에 누리꾼들은 "방송작가 우영미가 신애라의 부모님이었군" "방송작가 우영미 씨, 대단한 분이셨는데" "방송작가 우영미 씨 보고 싶다" "신애라, 어머니인 방송작가 우영미 그립겠다" 등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애라는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경험과 남편 차인표, 아들 차정민 등 가족 이야기를 털어놔 안방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