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시네마와 환경부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롯데시네마 제공 |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롯데시네마가 환경부와 협약을 맺고 친환경 영화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24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환경부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롯데시네마와 환경부가 국민생활과 밀접한 환경정책을 폭넓게 알리며 친환경 영화관으로 증대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 환경부 정영만 차관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선 협약식을 기념해 도요새의 아름답고 힘든 여정을 담은 환경영화 '위대한 비행'을 무료로 상영했고 상영 후에는 영화감독과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멸종위기 동물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물보호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는 특별한 영화 티켓을 공동 제작해 건대입구를 포함한 20개 영화관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보다 좋은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화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롯데시네마 제공 |
롯데시네마는 환경부와 업무 체결 이전에도 친환경 영화관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월 27일엔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최하는 친환경 상품에 대한 인증 '그린스타'를 획득했다. '그린스타'는 고객이 직접 평가해 주는 친환경 인증으로 만큼 롯데시네마가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서비스 하는지 알 수있는 대목이다.
롯데시네마는 쾌적하고 편안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방역업체와 계약을 맺어 좌석의 소독 및 탈취 작업 또한 신경쓰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롯데시네마가 보유한 전국 674개의 상영관에서 영화표와 무인발매기 등에 환경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홍보 영상을 영화 시작 전에 상영하기로 했다. 또한 친환경 활동을 적극 시행하여 소비자들에게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란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