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 못생긴 남편 편, 못생긴 분장 '꺄르르'
입력: 2014.07.19 09:58 / 수정: 2014.07.19 10:55

사랑과 전쟁2 못생긴 남편 편의 모니카(왼쪽 맨 위)는 남편에 대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는다. / 사랑과 전쟁2 방송 캡처
'사랑과 전쟁2' 못생긴 남편 편의 모니카(왼쪽 맨 위)는 남편에 대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는다. / '사랑과 전쟁2' 방송 캡처

'사랑과전쟁-못생긴 남편' 외모 지상주의에 따끔한 한마디

[더팩트 ㅣ 연예팀] '사랑과전쟁' 못생긴남편 편이 외모 지상주의를 비판하며 잔잔한 파장을 낳고 있다. 눈길을 사로잡는 분장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이하 '사랑과전쟁') 122회에서는 '못생긴남편' 편이 전파를 탔다.

주연(모니카 분)이 못생겼지만 이른바 '스펙'이 좋은 변호사 현우(이재욱 분)와 결혼한 뒤 이야기가 펼쳐졌다.

주연은 허니문 베이비를 가진 후 임신을 핑계로 못생긴 남편 현우와 잠자리를 거부했다. 또 밥을 먹는 현우에게 가면을 씌우며 "아기는 엄마가 매일 보는 얼굴 닮아서 나온단다. 자기도 우리 아기가 자기 얼굴 닮아 나오는 것 싫잖나. 앞으로 밥 먹을 때 꼭 가면 착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밖에서 술을 먹고 들어와 "술 먹고 들어왔다 어쩔래. 맨정신으로 보긴 정말 힘든 얼굴이잖아"라며 남편에 대한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주연은 외도했고 이를 목격한 현우는 이혼을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현우는 자신과 같은 사연을 안고 이혼소송을 하고 있는 못생긴 여자와 새롭게 사랑을 쌓게 됐다.

사랑과전쟁 못생긴남편을 본 누리꾼들은 "사랑과전쟁 못생긴 남편 정말 재밌게 봤다" "사랑과전쟁 못생긴 남편, 실제 저런 일이 있을까" "사랑과전쟁 못생긴 남편 아내 뻔뻔하네" "사랑과전쟁 못생긴 남편 재밌었다. 종영하지 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