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뮤지컬 '조로'에서 조로 역에 캐스팅됐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박소영 기자] 뮤지컬 '조로'에 비스트 양요섭(25), 가수 휘성(32)이 캐스팅된 가운데 샤이니 키(23)가 합류한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는 15일 <더팩트>에 "샤이니 키가 뮤지컬 '조로'에서 조로 역에 캐스팅됐다. 휘성 양요섭과 함께 출연한다"고 알렸다. 이로써 키는 '삼총사' '보니앤클라이드' '캐치미이프유캔'에 이어 네 번째 뮤지컬에 도전한다.
'조로'는 상류 계급 출신 디에고(조로)가 집시처럼 자유로운 인생을 살다 어릴 적 친구 라몬의 악행으로 고통 받는 민중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고, 아버지의 복수와 고향 사람들을 지키면서 삶의 의미와 사랑을 찾는 이야기를 담는다.
2008년 런던 웨스트엔드 게릭 시어터에서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약 5억 1천만 원의 최고 흥행을 기록한 웨스트엔드의 대형 뮤지컬이다. 2011년에는 조승우 박건형 김준현 등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키, 휘성, 양요섭이 출연하는 '조로'는 다음 달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