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아시아최초 '4K 쿼드영사시스템' 도입
입력: 2014.07.15 10:42 / 수정: 2014.07.15 10:42
롯데시네마가 제2롯데월드에 아시아 최초로 4K 쿼드영사시스템을 도입했다./롯데시네마 제공
롯데시네마가 제2롯데월드에 아시아 최초로 '4K 쿼드영사시스템'을 도입했다./롯데시네마 제공

[더팩트ㅣ성지연 기자] 롯데시네마가 최신식 음향과 영사 기술을 도입해 환상적인 영상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5일 롯데시네마가 제2롯데월드 내에 있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가장 큰 관인 '수퍼플렉스 G'에 아시아 최초로 '4K 쿼드영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4K 영사기는 기존 디지털 영화에서 사용되던 2K 해상도의 영사기보다 2배 더 높은 해상도의 픽셀을 사용하는 차세대 고화질 영사시스템이다. '4K쿼드영사시스템'은 이러한 4K영사기 4개를 함께 스크린에 투사해 훨씬 더 밝고 선명한 영상을 담아낼 수 있다.

영상시스템과 더불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는 6개의 특수음향관도 들어선다. '수퍼플렉스 G'를 포함한 6개관 모두에 현존하는 음향 기술 중 영화관에 가장 적합한 '돌비 애트모스'기술이 도입됐다.

'돌비 애트모스'는 할리우드 메이져 스튜디오와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에게 채택돼 전 세계 650개 이상의 영화관에 도입돼 있거나 될 예정이다. 전 세계 12개국 120여개의 영화에 이미 믹싱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영화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군도: 민란의 시대'에 믹싱됐다.

'수퍼플렉스 G'엔 '돌비 애트모스'의 음향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흔히 공연장에서만 쓰이던 'PA Array'스피커 또한 들여와 국내에서 제일 많은 165개의 스피커를 설치했다. 평균 상영관 한 관에 들어가는 25~30개의 스피커와는 차별화된 사운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수퍼플렉스 G'외의 다른 5개 특수 음향관은 리본 시스템을 적용한 '리본 라인 어레이'(Ribbon Line Array)스피커를 설치했다. 이는 소리의 직진성과 명료성을 극대화시켜 영화관의 최후열까지 음향을 명확하게 도달할 수 있게 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영화관의 외적인 성장과 함께 영사, 음향, 스피커 기술 등 내적인 진화도 함께 일궈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가 한국의 문화 랜드마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객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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