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승연이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바람이려오'를 열창해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KBS2 방송캡처 |
손승연, '바람이려오'로 소름돋는 가창력 뽐내
[더팩트ㅣ연예팀] 가수 손승연(21)이 '바람이려오'로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여름특집 2편에선 '뜨거운 여름 불타는 젋음'이라는 주제로 손승연, 이세준&엔씨야, 오렌지 캬라멜, 딕펑스, 홍경민, 이현우, 서문탁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손승연은 가수 이용(57)의 '바람이려오'를 선곡해 빼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손승연의 무대 매너에 명곡 판정단은 415표를 던졌고 손승연은 380표를 얻은 홍경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받은 손승연은 "정말 믿기지 않는다. (트로피를) 고이 모셔놓고 매일 닦겠다"며 "앞으로 '불후의 명곡'의 아이콘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승연은 포츈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지난 2012년 미니 앨범 '미운 오리의 날개짓'을 발매하며 데뷔했다. 2012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