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배우들 "촬영하며 와인 200병 넘게 마셔"
입력: 2014.07.12 21:44 / 수정: 2014.07.12 21:44
영화 해무의 출연진이 촬영 기간에만 와인을 200병 넘게 마셨다고 밝혔다. / KBS2 연예가 중계 방송 캡처
영화 '해무'의 출연진이 촬영 기간에만 와인을 200병 넘게 마셨다고 밝혔다. / KBS2 '연예가 중계' 방송 캡처


[더팩트ㅣ이건희 기자] 영화 '해무'의 주연 배우들이 촬영하며 엄청난 양의 술을 마셨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김윤석 박유천 한예리 이희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네 사람은 촬영 기간의 팀워크를 자랑하다가 술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희준은 "거의 매일 회식을 했다'면서 "하루는 소주와 맥주만 마시다가 김윤석의 제안으로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는데 촬영장 근처의 와인이 동났다"고 얘기했다. 이희준의 답변을 듣던 김윤석은 "한 200병 정도 마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윤석은 '해무'의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500만 관객이 넘으면 극 중 의상을 입고 무대 인사를 하고 800만이 넘으면 그 무대 의상을 팬들에게 드리겠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6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에서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살인의 추억'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 달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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