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화 주연의 '파이어스톰' 특별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드림웨스트픽쳐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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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가연 기자] 유덕화 주연의 '파이어스톰'의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파이어스톰'은 무장강도 단체와 그들을 잡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는 엘리트 경찰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블록버스터로 이전의 홍콩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속도감 넘치는 대규모 액션과 감각 넘치는 화면 구성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이다.
포털사이트 네이트를 통해 공개된 특별 영상은 영화의 배경인 홍콩의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총격전과 연이은 차량폭발 장면을 담고 있다.
무장강도단의 뒤를 쫓아 거리 한가운데서 총격전을 벌이게 된 루이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차량 안에 남아있는 시민을 구하기 위해 전력질주로 달려간다. 이를 지켜본 테러범이 달려가는 루이의 길목에 늘어선 차량을 연달아 하나씩 폭발시키며 그와 경찰들을 저지하는 장면은 점점 아수라장으로 변해가는 도심 테러의 현장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특히 마지막 부분의 루이가 시민을 꺼내려는 순간 차량이 폭발하며 공중으로 치솟았다가 떨어지는 장면은 강렬한 충격과 함께 처절한 전투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 홍콩의 센트럴 가에서 벌어지는 총격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정부의 허가부터 촬영까지 총 3개월이 걸렸다.
원금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덕화 임가동 야오천이 출연하는 '파이어스톰'은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