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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설경구가 한국 배우 최초로 제13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안스타상'을 받아 눈길을 끈다./더팩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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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가연 기자] 배우 설경구가 한국 배우 최초로 제13회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아시안스타상'을 받았다.
8일 설경구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뉴욕 현지 시각으로 7일 저녁 링컨 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의 아시안 영화 축제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설경구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시안스타상'을 받았다. 아시안 스타상은 뛰어난 감성표현과 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을 보여주는 배우에게 주는 상으로 그 의미가 높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감시자들' '소원'에 출연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설경구는 토론토 영화제 초청, 청룡영화제 인기스타상, 백상예술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설경구는 이번 아시안영화제 '아시안스타상'을 받으면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관계자는 "또 할리우드 영화 전문지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과 '필름비지니스아시아(film business Asia)'등 다수 매체가 설경구의 수상 소식을 보도 하는 등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뉴욕아시아영화제는 매년 여름, 뉴욕에서 열리는 아시아 영화제로 '떠오르는 아시아스타상' '아시아스타상' '아시아 공로스타상' 등을 시상하며 한국, 일본,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작품을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