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해운대 할재범, 가슴아픈 사연·뛰어난 가창력 '감동의 도가니'
입력: 2014.07.05 20:12 / 수정: 2014.07.10 09:06

해운대 할재범으로 유명한 김대완 씨가 스타킹에 등장했다./SBS 스타킹 캡처
해운대 할재범으로 유명한 김대완 씨가 스타킹에 등장했다./SBS '스타킹' 캡처

해운대 할재범, 뛰어난 가창력 '놀라워'

[더팩트 | 연예팀] '해운대 할재범'으로 유명한 김대완 씨가 스타킹에 등장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일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는 해운대 할재범 김대완 씨가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김대완 씨는 이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가수 임재범과 흡사한 목소리로 유명한 인물이다. 김대완 씨는 18세에 길거리 공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완 씨의 별칭인 '해운대 할재범'은 '해운대', '할아버지', '임재범'의 합성어. 그러나 김대완 씨는 할아버지라는 속 뜻과는 거리가 먼 48세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대완 씨는 48세의 나이에 할아버지란 소리를 듣는 것에 대해 "2살 때 끓는 물이 담긴 아궁이에 빠져 전신화상을 입었고 이후 화상의 상처 탓에 할아버지라는 별명을 들으며 살았다"며 가슴아픈 사연을 드러냈다.

스타킹 출연자 유영석은 "20년 전 김대완 씨에게 앨범 제의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거절 당했는데 대기실에서 다시 마주치니 눈물이 핑 돌았다"고 밝혔다.

김대완 씨는 "거절했다기 보다 자신이 없었다"고 말했고 이 둘은 스타킹 무대에서 함께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더했다.

한편, 이날 '스타킹'에는 이색 보양식 대전이 펼쳐져 닭한마리 짬뽕과 3M 초대형 대통찜이 등장해 시청자와 출연진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편, 해운대 할재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운대 할재범, 진짜 임재범과 똑같다", "해운대 할재범,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해운대 할재범, 노래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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