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별별이슈] '5월은 사랑의 달' 공개 열애 ★들 누구?
  • 김경민 기자
  • 입력: 2014.05.23 07:00 / 수정: 2014.05.23 08:37

배우 천정명과 배두나-짐 스터게스, 신성록(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이 공개적으로 열애 소식을 알려 관심을 받고 있다. / 문병희 기자, 이새롬 기자, 남윤호 기자
배우 천정명과 배두나-짐 스터게스, 신성록(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이 공개적으로 열애 소식을 알려 관심을 받고 있다. / 문병희 기자, 이새롬 기자, 남윤호 기자

[ 김경민 인턴기자] 완연한 봄, 5월도 어느새 후반부에 들어섰다. 가정의 달로도 대표되는 5월에 연예가에는 봄바람과 같은 향긋한 '열애 바람'이 불었다.

이제 막 사랑을 싹 틔운 배우 천정명(34)의 열애 현장은 보는 이들에게까지 설렘을 안겼으며 배우 배두나(35)도 오랜 기간 인연을 쌓았던 영국 미남 배우 짐 스터게스와 공식적으로 연인 관계라고 인정했다. 이달 초 배우 신성록(32)도 발레리나 겸 교수인 김주원(37)과 연인 사이라는 것을 조심스럽게 발표했다.

천정명은 띠동갑 연하인 일반인 여자 친구와 1개월째 풋풋한 사랑을 하고 있다. / 문병희 기자
천정명은 띠동갑 연하인 일반인 여자 친구와 1개월째 풋풋한 사랑을 하고 있다. / 문병희 기자

◆ 천정명, 12세 연하 일반인 여성과 풋풋한 연애

천정명은 21일 <더팩트>의 단독보도로 22세 띠동갑인 일반인 여자 친구와 1개월째 풋풋한 연애를 하고 있는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그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여자 친구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자유롭게 길을 거니는 등 당당한 데이트를 즐긴 만큼 초스피드 열애 인정으로 '진짜 사나이'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는 그가 이전에 방송에서 나눈 인터뷰에서 "오히려 공개 연애가 좋다. 알릴 수 있다면 알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끌었다.

<더팩트>이 확인한 천정명의 데이트는 '건전'했다. 천정명은 여자 친구와 함께 체육관을 다니며 주짓수를 즐기고 취미를 공유했다. 여자 친구는 천정명이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거친 운동을 좋아하고, 데이트 때에는 다시 부드러운 남자로 돌아와 본인을 아껴주는 다양한 면모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배우 고현정과 호흡을 맞추며 원조 '연하남 신드롬'을 일으켰던 그는 12세 연하의 여자 친구에게는 듬직한 연인이었다. 여자 친구가 일반인인 점을 고려해 그의 신상이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는 면모도 보였다. 제대 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해 보여줬던 똑 부러진 성격과 든든한 남자다움을 실제 그의 연애 방식에서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배두나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 짐 스터게스와 동행해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다. / 이새롬 기자
배두나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 짐 스터게스와 동행해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고 있다. / 이새롬 기자

◆ 배두나, 짐 스터게스와 글로벌 연애 '누리꾼 응원 현실화'

배두나는 지난 2012년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함께 출연했던 짐 스터게스와 '결국'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년간 수차례 불거졌던 열애설에 대해 인정이나 부인 어느 쪽에도 분명한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2년 12월에 방한한 스터게스가 배두나와 선거 투표소에 함께 방문하거나 같은 해 2월 미국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돼 의심의 눈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스터게스 지인의 SNS에 배두나 스터게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배두나를 "스터게스의 사랑스러운 여자 친구"로 표현해 열애설이 다시 불거졌다.

배두나는 최근 개최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 스터게스와 동행하고, 지난 19일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도희야' 공식 스크리닝 자리에 스터게스와 참석해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는 등 간접적으로 연인 관계임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배두나 스터게스, 잘 어울린다. 사귀어라" "이미 두 사람 사귀는 것이 확실한 것 같다" 등 미리 축하 인사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글로벌 연애를 하고 있는 배두나답게 열애 인정도 글로벌했다. 배두나는 지난 20일 프랑스 칸 현지에서 국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스터게스를 "남자 친구"라고 표현하며 연인임을 '드디어' 공식 인정했다. 이는 그가 그간 스터게스와 열애설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보이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스터게스와 열애설을 언급한 질문에 3초 만에 즉답한 것이어서 '쿨한' 면모로 대중과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 신성록, 발레리나 김주원과 열애설만 2번 '진짜 연인'

신성록과 김주원도 지난 5일 한 매체의 보도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두 사람은 4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에도 한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불거진 두 번째 열애 보도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 "지난해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에는 연인 사이가 아니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 신성록의 마음을 훔친 김주원은 지난 1998년부터 약 15년간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로 활동했으며 대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어 더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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