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th 칸 현장통신] 중반 넘어선 칸, 황금 종려상은 어디로?
입력: 2014.05.20 17:47 / 수정: 2014.05.20 17:47

중반을 넘어선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면서 황금종려상의 행방에 대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칸=김가연 기자
중반을 넘어선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면서 황금종려상의 행방에 대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칸=김가연 기자

[칸(프랑스)=김가연 기자] 중반을 넘어선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면서 황금종려상의 행방에 대해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 시각) 칸 국제영화제 기간 발행하는 '스크린인터내셔널' 데일리 영화평점에서 경쟁부문에 오른 18편의 영화 중 10편의 영화가 공개된 가운데 '미스터 터너(MR TURNER)와 '윈터 슬립'(WINTER SLEEP)'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두 편의 영화는 4점 만점에 각각 3.6.과 3.4을 받았다.

같은 날 두 편의 영화는 프랑스 영화지 르 필름 프랑세즈 데일리에서 평가에도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관계자들의 관심을 사고있다.

이외에도 토미 리 존스 연출작 '더 홈즈맨'(THE HOMESMAN)'은 평균 평점 2.6, 베넷 밀러 감독의 '폭스캐처'(FOXCATCHER)' 역시 2.7을 받으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공개된 10편의 영화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영화는 '더 캡티브'(THE CAPTIVE)'다.

프랑스 영화지 르 필름 프랑세즈 데일리에 나온 현지 평가./칸=김가연 기자
프랑스 영화지 르 필름 프랑세즈 데일리에 나온 현지 평가./칸=김가연 기자

영화지의 평점은 칸의 수상 결과와는 무관하다. 하지만 현지반응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료가 되는 만큼 국외판매 등에는 일정 부분 영향을 끼친다. 대부분의 영화가 현지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영화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황금종려상을 놓고 벌이는 이들의 전쟁은 시작됐다.

한편 제67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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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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