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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익스펜더블3' 레드카펫 행사에서 출연 배우들이 이슬람 무장 단체 보코 하람이 납치한 여학생을 돌려 달라는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끈다./칸=이새롬 기자
[칸(프랑스)=김가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들이 이슬람 무장 단체 보코 하람이 납치한 여학생을 돌려 달라는 캠페인을 녹인 '개념 레드카펫'을 펼쳐 눈길을 끈다. 18일 오후(이하 현지 시각) 제67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한창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영화 '익스펜더블3'(The Expendables 3) 출연자들이 함께하는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해리슨 포드 안토니오 반데라스 실베스터 스탤론 멜 깁슨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브링 백 아워 걸즈'(Bring Back Our Girls)라는 글귀가 적힌 종이를 들고 나왔다. 이날 레드카펫에 오른 실베스터 스탤론 제이슨 스타뎀 안토니오 반데라스 해리슨 포드 멜 깁슨 등은 일제히 '브링 백 아워 걸즈'(Bring Back Our Girls)가 적인 종이를 들고 섰다. 이들을 향해 플래시 세례는 멈추지 않았으며 '익스펜더블3' 배우들은 동서남북으로 종이를 돌려 가며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원조 액션 배우들이 총출동해 칸에서도 집중 관심을 받은 '익스펜더블3'는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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