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th 칸 현장통신] '도희야', 칸서 화려한 집중…'배두나, 장악할까'
입력: 2014.05.19 03:00 / 수정: 2014.05.19 07:15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칸=김가연 기자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칸=김가연 기자

[칸(프랑스)=김가연 기자]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DOHEE-YA, A GIAL MY DOOR)가 공식 상영을 하루 앞두고 칸 현지에서 대대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18일(이하 현지 시각) 영화지 '스크린 인터내셔널'과 '르 필름 프랑세즈 데일리' '할리우드 리포터' 등은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를 집중 보도했다. 더불어 외국 취재진을 위한 '도희야' 프레스 자료도 만들어 배포했다.

각종 영화지에는 주연배우인 배두나와 김새론 송새벽의 주요 작품을 포함한 영화 설명을 실었다. '도희야' 프레스 키트에는 시놉시스와 주연배우 정주리 감독의 필모그래피, 제작사 및 영화에 대한 소개가 20페이지 분량으로 담겨 있다.

외국 취재진을 위한 도희야 프레스 키트.안에는 주연배우 배두나 송새벽 김새론의 필모그래피와 작품에 대한 소개가 약 20페이지 분량으로 담겼다./칸=김가연 기자
외국 취재진을 위한 '도희야' 프레스 키트.안에는 주연배우 배두나 송새벽 김새론의 필모그래피와 작품에 대한 소개가 약 20페이지 분량으로 담겼다./칸=김가연 기자

현장에서도 '도희야'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더팩트> 취재진과 만난 트위치 필름 기자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중 '도희야'가 가장 기대된다. 영화를 빨리 보고 싶다. 한국에서 반응도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홍콩 매체 관계자는 "'도희야'를 보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배두나를 좋아한다. 굉장히 신비로운 매력이 있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칸에서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는 '도희야'는 국내를 비롯해 외국 취재진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도희야'는 19일 오전 공식 스크리닝으로 관객을 만난다. '도희야' 보다 먼저 상영한 '끝까지 간다'(감독 주간 초청)가 칸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도희야'도 주목 받을 수 있을지 관심 가는 대목이다.

여러 영화지에 소개되며 대대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칸=김가연 기자
여러 영화지에 소개되며 대대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칸=김가연 기자

'도희야'는 외딴 바닷가 마을에 좌천돼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분)이 폭력에 홀로 노출된 14살 소녀 도희(김새론 분)를 만나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오히려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 분) 때문에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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