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다시보기] '신의 퀴즈4' 첫 방, 명품 케드의 귀환
입력: 2014.05.19 07:00 / 수정: 2014.05.19 00:47

OCN 신의 퀴즈4 첫 방은 한진우가 1년 간의 코마 상태를 딛고 깨어나는 내용을 그렸다. / OCN 방송 화면 캡처
OCN '신의 퀴즈4' 첫 방은 한진우가 1년 간의 코마 상태를 딛고 깨어나는 내용을 그렸다. / OCN 방송 화면 캡처

[김한나 기자] '신의 퀴즈'가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캐릭터는 더욱 생동감을 입었다.

'신의 퀴즈' 원년멤버인 류덕환과 윤주희가 재회하면서 명맥이 끊어졌던 러브라인 또한 시동을 걸어 기대감을 높였다.

18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신의 퀴즈4'(박재성 이대일 극본 이민우 연출)는 1년 만에 코마 상태에서 깨어난 한진우(류덕환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는 깨어난 후 첫 번째로 사건으로 장애인을 납치하고 감금해 강제노역을 시키는 범인을 쫓았다. 범인에게 납치된 장애인 중에는 '붉은 눈물'을 흘리는 소녀도 함께였다. 이 소녀는 피눈물을 흘리는 헤모라크리아라는 희귀병 환자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경희(윤주희 분)는 한진우를 도와 범인 잡기에 나섰다. 범인은 돈 받고 병든 장애인을 암매장 하는 등 잔인한 수법으로 수사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날 신의 퀴즈4 첫 방송에서는 피눈물을 흘리는 희귀병과 더불어 염전 노예 등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 OCN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신의 퀴즈4' 첫 방송에서는 피눈물을 흘리는 희귀병과 더불어 염전 노예 등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 OCN 방송 화면 캡처

한진우와 강경희는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수사 범위를 좁혀갔다. 특이한 질환을 가진 구출자와 대화를 나눠 범인의 아지트를 찾아낼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잡힌 범인은 남기용(강성필 분)과 강경희가 면담을 했던 장애인으로 밝혀져 반전을 선사했다. 암매장 위기에 쳐했던 붉은 눈물을 흘리는 소녀도 무사히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범인은 "장애인보다 약한 건 장애인 밖에 없으니깐 그들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를 수 밖에 없었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그를 향해 한진우는 "당신이 했던 일 중에 가장 끔찍한 일은 납치도 암매장도 아닌 자신이 받았던 고통을 고스란히 남에게 주면서 보상받으려 했다는 것"이라며 "보통 남의 고통을 모르는 순간 그때부터 인간이길 포기하게 된다"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신의 퀴즈'는 명품 케이블 드라마로 벌써 시즌4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날 첫 방송에서 '신의 퀴즈4'는 그간 사회의 무관심을 받았던 염전 노예, 장애인 인신매매 등을 소재로 삼으면서 희귀병을 더한 수사극에 사회비판적인 시선도 담아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원년멤버인 윤주희가 다시 합류하고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 개성파 배우 강성필이 새로운 얼굴로 들어오면서 활력을 더했다.

지난 시즌2에서 윤주희가 하차하면서 끊겼던 극중 류덕환과 러브라인이 다시 재점화 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핑크빛 러브라인도 기대감을 높였다.

'신의 퀴즈4'가 이전 시즌들의 명성을 이어 명품 케이블 드라마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hanna@tf.co.kr
연예팀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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