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th 칸 현장통신] '태평륜' 송혜교 "금성무, 어릴 적부터 좋아한 배우"
입력: 2014.05.18 01:09 / 수정: 2014.05.18 01:25
배우 송혜교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태평륜 제작보고회를 가져 눈길을 끈다./칸=이새롬 기자
배우 송혜교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태평륜' 제작보고회를 가져 눈길을 끈다./칸=이새롬 기자

[칸(프랑스)=김가연 기자] 연기자 송혜교가 영화 '태평륜'(영문 제목 THE CROSSING, 더 크로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금성무와 황효명에 관해 언급했다.

송혜교는 17일(이하 현지 시각) 오후 4시께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인근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영화 '태평륜'(감독 오우삼) 제작발표회에서 "'태평륜'을 통해 유명한 분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장쯔이 금성무 송혜교 황효명 나가사와 마사미 통따웨이가 참석했다.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태평륜'은 약 4억 위안, 한화로 650억 원이 쓰였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해 제작 초반부터 관심을 끌었다.

송혜교는 "금성무는 어렸을 적부터 굉장히 좋아했던 배우였다. 또 파트너로 연기한 황효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만났지만, 오래 만난 친구처럼 대해줘서 연기하는데 편했다"며 "황효명은 촬영 이후 기자회견이나 영화 프로모션으로 가끔 만날 때 나를 반겨주었다"고 덧붙였다.

'태평륜'은 1949년을 배경으로 중국에서 발생한 태평륜 호 침몰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다. 오우삼 감독과 유명 프로듀서 테렌스 창이 4년 이상 준비한 대작으로 한때 제작이 무산될 뻔하기도 했다. 중국에선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cream0901@tf.co.kr
연예팀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