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위클리★토크] '특급 발언이야~'…화제의 ★, 입 열었다
입력: 2014.05.18 07:00 / 수정: 2014.05.17 22:56

[ 이다원 기자] 스타들은 항상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선다. 입을 열 때마다 기사가 쏟아지고 많은 이에게 회자될 만큼 그들의 파급력은 대단하다.

특히 지난주는 스타들의 이런 파급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멤버 크리스의 전속계약 해지소송으로 팀내 위기를 맞은 엑소의 리더 수호부터 열애를 인정한 가수 가인, 축구선수 박지성과 결혼을 앞둔 전 SBS 김민지 아나운서까지 '특급 발언'으로 떠오른 스타들의 한마디를 <더팩트>에서 모아봤다.

엑소K가 신곡 중독으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1위를 거머쥔 뒤 멤버 크리스를 의식한 듯한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엑소K가 신곡 '중독'으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1위를 거머쥔 뒤 멤버 크리스를 의식한 듯한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Mnet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수호 "자신만 생각하지 않고 멤버를 생각하는 엑소 되겠다"

엑소K의 리더 수호가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1위 소감을 밝히던 중 크리스에 대한 논란을 언급했다.

엑소K는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신곡 '중독'으로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를 제치고 컴백과 동시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그보다도 리더 수호의 소감 중 크리스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의식한 듯한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트로피를 품에 안은 수호는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엑소의 구호가 '영원'인 것처럼 자신만이 아닌 팬을 생각하고 멤버를 생각하는 엑소가 되겠다"는 의미심장한 소감을 남겼다. 특히 앞서 "스승의 날을 맞아 이수만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말할 때와 달리 표정이 잔뜩 굳어져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게 했다.

한편 크리스는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에 휩싸였다.

가인(왼쪽)이 연인 주지훈과 열애 사실을 밝힌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가인(왼쪽)이 연인 주지훈과 열애 사실을 밝힌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가인 "주지훈과 열애, 거짓말하고 싶지 않았다"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연인인 주지훈과 열애를 밝힌 이유를 담담히 털어놨다.

가인은 지난 12일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가인입니다'라는 글로 주지훈과 열애 사실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다.

가인은 "우선 많이 놀라셨죠. 데뷔 초부터 저를 지켜봐준 팬들은 저를 시집보내는 엄마 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사실 저를 오랫동안 좋아해주셨던 팬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저는 이기적일 만큼 저의 사생활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걸 아실거예요. 그래도 제 친구들, 제 가족들만큼 팬들도 소중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팬들도 어떤 면에선 제 사생활 영역 안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뭐라든 이해받고 싶기도 하고 이해시키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다들 '들키지만 말아라'라고 해서 절대 들키지 않으려고 했으나, 들켰는데 거짓말 하고 싶진 않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저의 솔직한 면을 좋아해준 분들인데 그 부분에 대해 신뢰를 잃게 한다면 팬들에게 떳떳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거짓말은 습관이 되잖아요. 암튼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도 많이 했구요 앞으로도 항상 솔직할 거에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제가 선택한 부분이 있고 팬분들에게 제 선택들이 존중받고 사랑받을 수 있기 위해서 가수로서 더 열심히 하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도록 전보다 더 많이 노력할게요"라며 "진심인데요. 사랑해요. 믿어주세요. 팬들에게 제일 잘 하는 손가인이 될거라고 약속해요"라고 글을 맺었다.

가인은 <더팩트>의 단독 보도로 주지훈과 한달간 일군 달콤한 사랑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존 메이어 내한공연에서 비밀데이트를 즐기며 밀어를 속삭였다.

김민지(왼쪽)가 박지성을 향해 애정이 담긴 응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임영무 기자
김민지(왼쪽)가 박지성을 향해 애정이 담긴 응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임영무 기자

◆김민지 "박지성, 당신은 크리스마스였어요"

김민지가 은퇴를 선언한 예비신랑 박지성(PSV 아인트호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민지는 14일 오전 트위터에 "고마워요. 그 동안 선물해 준 가슴 벅찬 장면들. 우리와는 상관 없다고 여겼던 무대도 덕분에 심장이 뛰었죠"라고 연인을 언급했다.

그는 "'저기 우리 선수가 뛰고 있어' 축구 팬들에게 박지성 선수는 설렘을 가져다 주는 크리스마스였어요"라며 "수 만 명의 관중만큼 화려하지는 못 하지만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박지성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고 은퇴 계획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2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전효성이 지나 지연과 전혀 다른 매력을 강조했다./김슬기 인턴기자
전효성이 지나 지연과 전혀 다른 매력을 강조했다./김슬기 인턴기자

◆전효성 "지나-지연과 다른 점? 둘은 말랐고 난 건강해"

솔로 활동에 나선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동시에 컴백하는 가수 지나, 티아라 지연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전효성은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 클럽 뱅가드에서 열린 첫 솔로앨범 '톱 시크릿(TOP SECRET)' 쇼케이스에서 "나만의 차별화 전략은 퍼포먼스적인 부분을 봤을 때 지나와 지연은 말랐지만 난 건강하다는 점에서 좀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전효성은 컴백 시기가 겹친 지나와 지연에 대해 "지나와 친분이 있다. 지연도 나와 작곡가가 같더라. 세 사람이 모두 작곡가가 같은 참 재밌는 상황인데 다행히 각자 매력에 맞게 다른 스타일을 준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신경 쓰이지만 재밌을 것 같다. 여자 솔로가 나만 나왔다면 외로운 활동이 됐을텐데 같이 나오니까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활동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전효성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굿나잇 키스(Good-night Kiss)'를 비롯해 '여자를 몰라' '밤이 싫어요'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히트작곡가 이단옆차기가 작곡, 작사한 '굿나잇 키스'는 반복되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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