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th 칸 현장통신] "불화설? NO" 라이언 레이놀즈♥블레이크 라이블리, 로맨틱 레드카펫
입력: 2014.05.17 07:44 / 수정: 2014.05.17 07:53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더 캡티브 레드카펫 행사에 함께 선 블레이크 라이블리(왼쪽)와 라이언 레이놀즈 부부./칸=이새롬 기자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더 캡티브' 레드카펫 행사에 함께 선 블레이크 라이블리(왼쪽)와 라이언 레이놀즈 부부./칸=이새롬 기자

[칸(프랑스)=김가연 기자] '할리우드 스타커플' 라이언 레이놀즈(38)와 블레이크 라이블리(27)가 최근 불거진 불화설을 비웃듯 로맨틱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16일(이하 현지 시각) 오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더 캡티브 (THE CAPTIVE)' 레드카펫 행사가 열린 가운데 아톰 에고이안 감독과 더불어 주연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 로사리오 도슨 케빈 두런드 스코트 스피드먼 미레유 에노스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늦은 오후 11시께 시작했지만, 현장에는 많은 인원이 자리를 지켰다. 팬들은 스타들의 등장에 열광했고 그들이 보여주는 친절한 팬서비스에 기뻐했다. 이날 최고의 스타였던 레이놀즈는 팬들의 사인이 일일이 답해주는 열의를 보였다.

레드카펫 현장이 후끈 달아오른 것은 레이놀즈의 아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등장한 순간이었다. 이날 행사장에 깜짝 등장한 라이블리는 팬들의 환호를 받으면서 레드카펫 위에 올랐다. 이날의 주인공은 남편 레이놀즈였던 만큼 라이블리는 한쪽에 서 있었다.

레이놀즈는 '더 캡티브'팀과 레드카펫을 즐겼다. 자신들만 향해 있는 수 백 개의 플래시 세례에 응답하며 다양한 자세를 취했다. 도슨은 자신의 디지털카메라로 '셀프카메라'를 찍으면서 축제의 현장을 즐겼다. 자정까지 이어지는 늦은 행사였지만, 이들의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현장이 후끈 달아오른 것은 레이놀즈가 자신의 행사를 끝나고 라이블리를 마중 나간 순간이었다. '더 캡티브' 나머지 배우들은 그대로 레드카펫 위를 올라 가장 높은 곳에 서 있었고, 레이놀즈는 라이블리를 마중 나갔다. 기다리고 있던 라이블리는 레이놀즈가 내민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레드카펫 가운데 섰다.

아름다운 밤이죠? 레드카펫 가장 높은 곳에 선 블레이크 라이블리(왼쪽)와 라이언 레이놀즈./칸=이새롬 기자
"아름다운 밤이죠?" 레드카펫 가장 높은 곳에 선 블레이크 라이블리(왼쪽)와 라이언 레이놀즈./칸=이새롬 기자

저 어때요?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오른쪽)와 함께 레드카펫을 즐기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칸=이새롬 기자
"저 어때요?" 남편 라이언 레이놀즈(오른쪽)와 함께 레드카펫을 즐기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칸=이새롬 기자

만나서 반가워요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드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왼쪽)와 라이언 레이놀즈./칸=이새롬 기자
"만나서 반가워요"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드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왼쪽)와 라이언 레이놀즈./칸=이새롬 기자

할리우드 스타 커플에게 보내는 전 세계 취재진의 환호는 대단했다. 수 백 개의 플래시가 일제히 터졌다. 두 사람에게는 끊임없이 불화설이 제기된 상황. 최근에도 스타커플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다. 하지만 레이놀즈와 라이블리는 불화설을 말끔하게 씻어내듯 행복한 모습을 보여줬다.

레드카펫 가운데 선 이들은 사랑스러운 기운을 물씬 풍겼다. 라이블리는 레이놀즈 곁에서 떠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은 꼭 붙어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이었다. 좀 더 적극적인(?) 라이블리가 레이놀즈의 손을 꼭 잡는가 하면, 허리가 팔을 둘르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애정표현을 보여줬다.

그렇게 10분간 레드카펫을 점령한 두 사람은 다시 주인공인 '더 캡티브'팀에게 자리를 넘겨줬다. '더 캡티브'팀은 그렇게 레드카펫을 마무리하고 대극장 안으로 사라졌으며 라이블리 역시 대극장으로 들어가 남편의 영화를 함께 보면서 로맨틱한 레드카펫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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