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th 칸 현장통신]두 번째 '칸行' 배두나, 19일 공식일정 시작
입력: 2014.05.17 09:00 / 수정: 2014.05.17 09:44

영화 도희야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칸을 찾는 배두나. 오는 19일부터 일정을 시작한다./남윤호 기자
영화 '도희야'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돼 칸을 찾는 배두나. 오는 19일부터 일정을 시작한다./남윤호 기자

[칸(프랑스)=김가연 기자] 영화 '도희야'를 들고 두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를 찾는 배우 배두나가 오는 19일 공식 스크리닝을 시작으로 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15일(한국 시각) 한국을 떠난 배두나는 칸으로 바로 들어오지 않고 모나코로 건너가 명품 브랜드 화보를 촬영한 후 18일(이하 현지 시각) 칸에 입성한다. 19일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도희야' 공식 스크리닝을 마친 배두나는 20일 포토콜 행사를 한 후 영화에 함께 출연한 송새벽 김새론과 현지에서 국내 매체를 만난다.

배두나의 칸 초대는 세 번째이며, 실제로 칸 방문은 두 번째다. 지난 2006년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감독주간에 초청됐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이어 2009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공기인형'이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았다. 어깨선이 드러나는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배두나는 인형 같은 모습으로 전 세계인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번에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도희야'는 폭력에 홀로 노출된 소녀가 모든 것을 지키려고 위험한 선택을 하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정주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자 배두나와 김새론 송새벽이 호흡을 맞췄다. 국내 개봉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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