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th 칸 현장통신] '웃는 모습도 여왕급'…케이트 블란쳇, 우아한 포토콜
입력: 2014.05.16 22:12 / 수정: 2014.05.16 22:16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드레곤 길들이기2로 칸을 찾을 케이트 블란쳇./칸=이새롬 기자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드레곤 길들이기2'로 칸을 찾을 케이트 블란쳇./칸=이새롬 기자

[칸(프랑스)=김가연 기자]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드레곤 길들이기2'(How To Train Your Dragon 2)를 들고 칸을 찾은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우아한 모습으로 칸을 녹였다.

16일(이하 현지 시각)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초청작 '드레곤 길들이기2' 포토콜 행사가 리베라 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더빙을 맡은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의 최고 경영자 제프리 카젠버그를 비롯해 딘 데블로이스 감독, 케이트 블란쳇 제이 바루첼 아메리카 페레라 키트 해링턴 등이 함께했다.

현장에서 블란쳇은 최고의 스타였다. "케이트~"를 연신 외치는 사진기자들의 요청에 동서남북을 번갈아가며 포즈를 취한 블란쳇은 특유의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축제의 현장을 즐겼다. 포토콜이 끝나고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는 블란쳇 역시 우아했다. 현장에는 많은 팬이 그를 기다렸고 우아한 손짓으로 팬들을 맞았다.

패션은 독특했다. 발목까지 오는 바지를 선택한 블란쳇은 화려한 색감이 들어간 블라우스를 입고 미모를 뽐냈다. 블란쳇의 흰 피부와 금발 머리가 의상과 유난히 잘 어울렸다. 블란쳇은 기자회견 내내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현장을 마무리했다.

포토콜과 기자회견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드레곤 길들이기2' 팀은 이날 오후 늦게 레드카펫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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