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th 칸 현장통신] 전도연-니콜라스-가엘 가르시아, 심사위원 첫 만남은?
입력: 2014.05.14 13:52 / 수정: 2014.05.14 13:52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니콜라스 윈딩 리픈 감독(왼쪽)과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칸=이새롬 기자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초청된 니콜라스 윈딩 리픈 감독(왼쪽)과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됐다./칸=이새롬 기자


[칸(프랑스)=김가연 기자]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정한 심사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14일(이하 현지 시각)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을 앞두고 경쟁 부문 심사위원들이 13일 프랑스 칸에 있는 마르티네즈 호텔에 모였다. 제인 캠피온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9명의 경쟁 부문 심사위원들이 처음으로 함께 마주한 것.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기간 경쟁 부문 영화를 보고 심사하는 만큼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었다. '나쁜교육'(2004년)으로 유명한 멕시코 대표 배우인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안경을 쓰고 모자를 쓴 채 나타난 그는 지인들과 편안하게 인사를 하면서 현장에 있는 취재진에게 반가운 인사를 보냈다.

'드라이브'(2011년) '겜블러'(2006년) '푸셔3'(2005년)를 연출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도 만났다. 청바지에 깔끔한 재킷을 입은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은 편안한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았다. 현장에 있는 국외 취재진들이 "닉"이라며 그의 애칭을 불렀고 니콜라스 윈딩 레픈은 일일이 취재진에게 손인사를 건네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국내 배우 전도연(왼쪽)과 중국 지아 장 커 감독./칸=이새롬 기자
올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국내 배우 전도연(왼쪽)과 중국 지아 장 커 감독./칸=이새롬 기자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에 위촉된 전도연도 이곳을 찾았다. 영화제에서 제공한 의전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서 나타난 그는 많은 국외 취재진의 시선을 받았다. 현장에 있는 프랑스 이탈리아 취재진들은 전도연이 행사장을 들어서기까지 끝까지 카메라로 그를 쫓았고 전도연은 환한 미소와 손인사로 이들을 맞았다.

더불어 중국의 유명 감독 지아 장 커도 현장에 합류했다. 중국의 6세대를 대표하는 거장인 지아 장 커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천주정' 역시 지난해 열린 칸 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으며 올해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함께하게 됐다.

이외에도 제인 캠피온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캐롤 부케 소피아 코폴라 레일라 하타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25일까지 경쟁 부문에 포함된 영화를 본 후 심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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