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소영 기자] 한여름도 아닌데 가요계는 벌써 '핫'하다. god 엑소 정기고 박효신 휘성 등 남자 가수들의 강세 속에 두 여인이 섹시 디바 자리를 두고 제대로 맞붙었다. 시크릿 멤버가 아닌 솔로 여가수로 돌아온 전효성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섹시미를 들고 나온 지나가 주인공이다.
'베이글녀' 전효성과 '8등신' 지나는 화끈한 퍼포먼스와 야릇한 가사로 '남심'을 제대로 유혹하고 있다. 두 사람의 신곡 다 공교롭게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가 만들었지만 둘의 무기는 확실히 다르다. 유혹하는 방법도 다르다. 남성 팬들은 그저 흐뭇하게 둘의 매력에 취하면 된다.

지나는 '반전의 섹시미'를 무기로 내세웠다. 12일 발표한 신곡의 제목은 '예쁜 속옷'. 제목만 봐서는 적나라한 퍼포먼스가 떠오르지만 오히려 곡의 느낌은 밝다. 상큼하고 드라마틱한 멜로디에 지나 특유의 여린 목소리가 조화를 이룬다.
가사도 '은밀하게 위대하게' 섹시하다. "어머 미쳤나 봐요 계속 한 곳만 보이는 걸 건너편 예쁜 속옷 집" "안 하던 짓 안 보이는 것까지 신경 쓰이는걸" "가끔은 야해지고 싶고 너의 눈에 띄고 싶어" 등 솔직하면서도 어딘가 수줍은 여인의 사랑 감정을 담고 있다. '여자가 사랑에 빠진 확실한 근거는 속옷이 달라진다는 거다' 라는 드라마 속 대사랑 딱 맞는다.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도 두 가지 매력이 느껴진다. 영상 속 사랑에 빠진 지나는 짧은 미니 원피스로 풋풋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어필하다가 속옷 집에서는 아찔한 탈의 연기(?)로 '남심'을 자극한다. 이후에는 '8등신' 몸매와 굴곡진 볼륨감을 마음껏 뽐내며 노래의 섹시미를 배가한다. 이렇게 남성들이 숨넘어가도록 원하는 '러블리+섹시' 코드가 완성됐다.

지나가 '반전 섹시'로 남성들과 '밀당'한다면 전효성은 대놓고 화끈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나와 같은 날 발표한 첫 솔로곡 '굿나잇 키스'는 "굿나잇 키스 넌 너무 달콤해, 잘자요 우리 애기" "잠든 모습이 너무 달콤해 들리나요 우리 얘기" 등의 가사가 반복돼 중독성이 짙으며 전효성의 묘한 목소리가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한다.
여기에 전효성의 파격 섹시 퍼포먼스가 더해지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가 탄생했다. '베이글녀'답게 작은 키에도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쩍벌춤'이나 엉덩이 섹시 웨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섹시퀸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팬들(특히 남성 팬들)에게는 참 고마운 일이다.
뮤직비디오 속 전효성은 핫팬츠와 가슴골이 훤히 보이는 의상으로 농염한 매력을 뿜어낸다. 지나가 순수한 눈웃음으로 남성들을 사로잡는다면 전효성은 노골적으로 상대를 유혹한다. 손가락을 입술에 대고 물거나 온몸으로 바닥을 쓸며 완숙한 관능미를 자랑한다. 이보다 더 화끈할 순 없다.
지난 1~2월은 걸그룹의 섹시 전쟁으로 추위가 녹아들었다. 선정성 논란이 일어날 만큼 화끈했던 '여우들'의 전쟁에 남성 팬들은 사실 즐거웠을 터. 이제 솔로 여가수들의 대결로 가요계 섹시 전쟁 제2막이 시작됐다. '은근히 홀리는' 지나 vs '대놓고 유혹하는' 전효성. 자 이제 부담 없이 선택하고 이들의 무대를 즐기시라!
ps. Y : 에이, 알 만한 사람들끼리…. 그래서 당신의 선택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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