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다시보기] '진짜사나이' 헨리, '구멍' 벗고 '엔돌핀 에이스' 변신
입력: 2014.05.12 07:00 / 수정: 2014.05.12 00:54

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MBC 진짜 사나이에서 수준급의 즉석 피아노 무대를 펼치고 있다. /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가 MBC '진짜 사나이'에서 수준급의 즉석 피아노 무대를 펼치고 있다. /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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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민 인턴기자] 그룹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25)가 어리바리하고 허술한 '구멍' 이미지를 벗고 즐거움을 주는 '에이스'로 변신했다. 군악대는 '음악 천재'로 알려진 그가 진가를 발휘하기에 딱 맞는 홈 그라운드 같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출전하기 위해 멤버들이 15일 동안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헨리는 악기 심벌즈를 맡아 군악대에 합류했다. 그는 빠른 습득력을 보이며 군악대장으로부터 "처음 연주하는데 잘한다"며 계속된 칭찬을 받았다. 이는 앞서 '군대 무식자'라는 오명을 안았던 헨리가 '에이스' 반열에 올라서는 반전 요소가 돼 재미를 선사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만큼은 그간 생소한 군대 문화와 부족한 국어 실력으로 그간 '진짜 사나이' 내에서 '구멍' 캐릭터를 담당하며 엉뚱한 매력을 펼쳤던 것과는 대조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음악 천재'라는 별칭까지 가진 헨리는 악기들과 함께하는 특성을 가진 군악대 생활을 하며 '제 옷을 입은 듯' 활개를 펼쳤다. 헨리는 군악대에 대해 "정말 좋다. 특공대와 비교하면 여기는 천국이다"며 얼굴에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또 헨리는 즉석에서 군가 '전선을 간다'를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 연주하며 실력을 여과 이 발휘했다. 힘차고 강하게 느껴졌던 군가가 달콤한 헨리의 미성이 섞인 감미로운 클래식으로 변했다. 연주가 끝난 후에는 심취했던 전우들과 출연진이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헨리가 그간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줬던 어설픈 면모와는 달리 뛰어난 악기 연주 실력으로 전우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헨리가 그간 '진짜 사나이'에서 보여줬던 어설픈 면모와는 달리 뛰어난 악기 연주 실력으로 전우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 캡처

헨리는 군악의장 페스티벌을 위한 예행연습에서도 다른 멤버들이 긴장감 때문에 경직된 채 굳은 것과는 달리 그저 즐겁고 기쁜 표정으로 연주에 몰입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물 만난 고기가 됐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비록 헨리는 일정상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에 직접 출전하지는 못한 채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지만, 시청자들은 이날 군악의장대 편에서 헨리의 존재감을 느끼며 또 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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