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방송계 행사장에 나온 여자 스타들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고자 검은색과 흰색으로 깔끔하게 연출했다./남윤호 기자, 김슬기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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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기자] 지난달 16일 안타깝게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에 뜻을 표하고자 영화-방송계가 한동안 공식 일정을 중단했다. 지난 1일부터 공식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관심작이었던 '인간중독' '우는 남자' 등이 베일을 벗었고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MBC '트라이앵글' 등이 처음 방송했다.
제작보고회와 시사회 등 현장에 참석한 여배우들의 의상은 차분하고 깔끔했다. 디자인은 최대한 간소했으며 색상은 검은색 혹은 흰색 의상이 대부분이었다. 짙고 화려한 화장도 피했다. 조여정(33)은 수수하게, 고아라(24)는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로, 백진희(24) 역시 깔끔하게 연출했다.
흰색 남방과 검은색 스커트로 깔끔하게 연출한 조여정./김슬기 인턴기자 |
올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인 '인간중독'에서 숙진으로 분한 조여정은 검은색과 흰색 의상으로 세련되게 연출했다. 무늬가 간소한 흰색 셔츠에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조여정은 구두로 흰색으로 맞춰 무난한 분위기를 풍겼다. 간편한 의상 덕분에 조여정의 깜찍한 외모가 더욱 돋보였다.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출연하는 고아라. 무난한 패션을 보여줬다./김슬기 인턴기자 |
방송 2회 만에 수목드라마 시청률 정상을 차지한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로 상큼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는 고아라는 지난 1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흰색 긴 셔츠와 스커트로 얌전한 분위기를 냈다. 단발머리도 질끈 묶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고자 왼쪽 가슴에 단 노란 리본이 눈에 띄었다.
어깨 부분에 포인트를 준 백진희의 수수한 패션이 돋보인다./남윤호 기자 |
MBC '트라이앵글'에 출연하는 청순미 넘치는 백진희는 깔끔한 의상을 선택했다. 가느다란 각선미가 돋보이는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그는 팔 부분을 흰색으로 연출해 포인트를 줬다.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잡티 하나 없는 피부를 살렸고 검은색 긴 생머리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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