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별별이슈] 브라운관은 '썸타는 중', 묘한 애정 기류 ★들
  • 김경민 기자
  • 입력: 2014.05.09 07:30 / 수정: 2014.05.09 11:00

개그우먼 김지민-개그맨 허경환, 배우 홍수현-서강준, 가수 홍진영-배우 남궁민(위부터)등이 최근 브라운관에서 실제 커플과 같은 묘한 애정 전선을 형성하며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 더팩트DB
개그우먼 김지민-개그맨 허경환, 배우 홍수현-서강준, 가수 홍진영-배우 남궁민(위부터)등이 최근 브라운관에서 실제 커플과 같은 묘한 애정 전선을 형성하며 신선한 재미를 주고 있다. /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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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민 인턴기자] "진짜 사귀는 것 아냐?"

최근 스타들이 브라운관 속에서 보일 듯 말 듯한 애정 전선을 형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스타들의 가상 연애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남녀 청춘스타들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내뿜는 묘한 애정 기류는 색다른 볼거리가 됐다.

개그맨 허경환(오른쪽)과 개그우먼 김지민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 허경환 트위터
개그맨 허경환(오른쪽)과 개그우먼 김지민은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 허경환 트위터

◆ 허경환♥김지민, 의미심장한 발언 '열애설 진짜일까?'

개그계 미남미녀로 꼽히는 허경환과 김지민은 지난 3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에서 은밀한 의미가 담긴 듯한 발언을 주고받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허경환과 김지민의 통화 내용에는 서로에 대한 호감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내가 김지민에게)간접적으로 어필했는데 나만 바보 됐다"라고 말하거나 "(김지민과)친한 오빠 동생으로 살아야지. 내 마음속에서 그렇게 해주기로 했지"라며 여운을 남기는 발언으로 김지민을 당황케 했다. 김지민이 "방송 외에는 연락 안 하잖아"라고 반격하자 허경환은 "술 취해서 전화한 건 전화 아니니?"라며 비밀스러운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허경환과 김지민은 '인간의 조건' 외에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방송이나 라디오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고, 개그맨 동료들도 "허경환과 김지민이 통화를 오래 한다" "두 사람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갔다가 나는 입구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라며 심상찮은 분위기를 폭로했다.

허경환과 김지민은 KBS2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였던 '거지의 품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후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터라 이러한 방송 속 상황들은 누리꾼 사이에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배우 홍수현은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서강준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룸메이트 방송 캡처
배우 홍수현은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서강준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룸메이트' 방송 캡처

◆ 홍수현♥서강준, 적극적인 호감 표현 '현실 커플 성사?'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 출연하는 배우 홍수현과 서강준도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두 사람은 12살 띠동갑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 비주얼 '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홍수현은 서강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애정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홍수현은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서강준에게 팔짱을 끼고, 서로 시식코너에서 음식을 먹여주는 등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해 실제 커플과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또 홍수현은 서강준의 썰렁한 유머에도 큰 웃음으로 화답하며 "강준 씨 유머가 좋네요"라고 말해 호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홍수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서강준에게)사심 없다. 그런데 좋다"며 "강준이는 챙겨주고 싶다. 후배니까"라고 말했고, 서강준은 "팔짱을 꼈을 때 좋긴 좋았는데 조금 당황스러웠다. 지금은 친해져서 팔짱 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호기심을 갖게 했다.

◆ 남궁민♥홍진영, '19금' 돌직구+과감한 스킨십 '가상 부부일 뿐?'

가상 연애 프로그램의 원조인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남궁민과 홍진영은 대담한 행동과 직접적인 발언으로 커플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두 사람은 신혼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아이 계획까지 설계하는 등 '19금 돌직구' 대화로 가상 부부라고는 믿기 힘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남궁민과 가수 홍진영은 적극적이면서 과감한 발언과 스킨십으로 실제 커플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 캡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남궁민과 가수 홍진영은 적극적이면서 과감한 발언과 스킨십으로 실제 커플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 캡처

또 남궁민은 홍진영과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를 의식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며 질투해 실제 커플 같은 광경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방송에서 막대 과자 게임을 진행하던 중 돌발 입맞춤을 하기도 했다. 한 개의 막대 과자를 양쪽에서 먹으며 최대한 짧은 길이를 만들어야 하는 게임에서도 서로에게 거침없이 돌진해 입술이 맞닿는 등 과감한 스킨십을 감행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홍진영은 최근 진행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서 "'우결' 섭외 당시 회사에 '우결'을 통해서 (연애가)진행되면 결혼할 테니 신경 쓰지 말라고 선전포고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타들 사이에서 포착되는 묘한 애정 기류는 방송상 설정된 콘셉트이거나 재미를 더하기 위한 극적인 수단일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스타들의 핑크빛 분위기는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흥미를 높이는 요소로 방송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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