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god] 음원발표-활동無-공연, god의 행보가 궁금하다
입력: 2014.05.08 08:00 / 수정: 2014.05.07 23:42

8일 정오 god가 완전체로 재결합하며 9년 만에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발표한다. /올리브TV 제공
8일 정오 god가 완전체로 재결합하며 9년 만에 신곡 '미운오리새끼'를 발표한다. /올리브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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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기자] 다시 한 번 공연장에 하늘색 풍선이 가득 찰까. 설명이 필요없는 '국민그룹' god가 돌아온다.

god는 8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새 싱글 '미운오리새끼' 음원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5인조 '완전체'로서 팬들 앞에 서는 것은 2002년 5집 '챕터 5'(Chapter 5) 이후 12년 만이다.

'미운오리새끼'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god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멤버들은 곡의 수익금은 전액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5인조였던 god는 2004년 멤버 윤계상이 탈퇴를 선언하며 4인조로 탈바꿈했다. 활동을 지속하다 2005년 7집 '하늘 속으로'를 마지막으로 god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김태우와 손호영은 음악을, 윤계상 데니안 박준형은 연기에 뜻을 두며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god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꾸준히 이름을 알렸다.

그렇게 9년이 흘렀고 god가 다시 태어난다. 시작은 2012년 11월 방송된 올리브 '윤계상의 원테이블'에서다. 멤버들은 방송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며 그간 쌓였던 앙금을 씻어냈다.

이후 꾸준히 재결합 이야기가 오갔고, 지난해 사고로 깊은 슬픔에 빠져 있던 손호영을 위로하고 재기에 도움을 주자는 마음이 일치했다. 무엇보다 뜻깊은 것은 윤계상의 합류로 성사된 '완전체' 컴백이다.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애쓰던 윤계상과 그의 소속사는 가장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던 지난 3일 윤계상은 자신의 팬카페에 "계상입니다"라고 시작하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윤계상은 "기사보다 먼저 밝히고 싶었는데 또 한발 늦어 미안하다"며 "선한 마음으로 하기로 했다"고 컴백 의사를 밝혔다.

7일 god의 멤버 박준형이 인스타그램에 김태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god 컴백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박준형 인스타그램
7일 god의 멤버 박준형이 인스타그램에 김태우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god 컴백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박준형 인스타그램

박준형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 선물 마무리 거의 끝! 우리들도 설렌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다시 만나다니 두근두근"이라는 글과 김태우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미운오리새끼'는 7월 중 발매되는 정규 앨범의 선공개곡 격이다. 이들은 앨범 발매 후 오는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god의 한 관계자는 "이번 컴백으로 홍보 및 방송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음원과 공연을 위주로 한 최소한의 활동으로 15주년 프로젝트를 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완전체 활동과 그 지속성에 대해서는 "이번 활동까지는 god 모두가 뜻을 모았지만 이후 상황은 정해진 게 없다"면서 "다만 특별한 기념일이나 이벤트성으로는 아주 가끔이라도 다시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 활동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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