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가운데)와 그의 전 여자 친구 셀레나 고메즈의 친구였던 미성년자 카일리 제너(왼쪽)가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밤을 함께 보냈다는 해외 보도가 나왔다. /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
[이건희 기자] '악동' 저스틴 비버(20)가 전 여자 친구인 셀레나 고메즈(22)의 친구와 라스베이거스에서 만났다는 해외 보도가 나왔다.
<E!뉴스> 등 해외 매체들은 4일(현지시각) "저스틴 비버가 모델 카일리 제너가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비버와 제너가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인기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경기를 관람한 뒤 함께 밤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비버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권투 경기를 보고 난 뒤 카일리 제너, 다른 지인과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올려 이 같은 보도에 힘을 실었다. 특히 카일리 제너는 저스틴 비버의 전 연인 셀레나 고메즈의 '절친'이었다가 의절한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해외 매체의 관심이 집중됐다.
카일리 제너는 17살의 나이에도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
저스틴 비버는 캐나다 출신으로 2009년 데뷔한 뒤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약물, 음주 등 각종 사건·사고에 연루됐으며 최근 일본 전범의 위패를 안치한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논란이 됐다. 그는 이 사건으로 한국과 중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카일리 제너는 올해 17살로 언니인 켄달 제너와 함께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인기 래퍼 카니예 웨스트의 연인인 킴 카다시안의 이복동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