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전양자가 '구원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구심점으로 알려진 '금수원' 대표인 것으로 밝혀졌다./ MBC 빛나는 로맨스 화면 캡처 |
전양자 금수원·노른자쇼핑 대표 '구원파' 유병언 구심점 역할했나
[e뉴스팀] 세월호 실소유주 '구원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구심점으로 알려진 '금수원' 대표가 탤런트 전양자(본명 김경숙)씨로 드러났다.
경기도 안성의 한 산자락에 있는 금수원은 유 전 회장이 창시한 기독교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의 구심점으로 유 전 회장 측근들이 집단으로 모여 사는 곳이다.
전양자씨는 지난해 8월 금수원 대표이사로 취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양자씨는 유병언 일가의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 대표도 맡고 있다.
현재 검찰은 전양자씨가 다른 측근들과 함께 유병언 전 회장의 횡령·배임 등 범행 과정에 중요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전씨의 금융 계좌에 대한 추적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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