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빛나는 로맨스' 측 "전양자 분량? 편집 검토"
입력: 2014.05.02 09:32 / 수정: 2014.05.02 09:32
MBC 빛나는 로맨스 측이 전양자의 방송 분량 편집을 검토하고 있다. / MBC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
MBC '빛나는 로맨스' 측이 전양자의 방송 분량 편집을 검토하고 있다. / MBC '빛나는 로맨스' 방송 캡처

[이건희 기자]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측이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와 관련해 검찰에 소환 예정인 배우 전양자(72·본명 김경숙)의 촬영 분량 편집을 논의하고 있다.

'빛나는 로맨스' 제작관계자는 2일 오전 <더팩트>과 통화에서 "전양자가 지난주 세트 촬영을 마쳤다. 촬영 분량의 편집 여부와 전양자의 하차를 놓고 제작진이 고심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전양자는 '빛나는 로맨스'에서 한식집 청운각의 주인 윤복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전양자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이라는 정황을 포착해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전양자는 유병언 전 회장이 세모그룹 부도 이후 유일하게 지분을 갖고 있던 국제영상의 대표다. 또 그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종교 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다.

전양자는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는 보도 이후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잠적했다.

canusee@tf.co.kr
연예팀 ssent@tf.co.kr


<인기 기사>

▶ '유병언 최측근' 전양자, 청해진해운 비리 관련 검찰소환 예정

▶ [SS다시보기] '별바라기' 첫방, 강호동 예능? 그는 거들 뿐

▶ [SS다시보기] '개과천선' 김명민, 선악 공존 '눈빛'부터 다르다

▶ ['3days' 종영①] '정의구현' 절망 아닌 희망을 얘기하다

▶ ['3days' 종영②] '명불허전' 김은희 표 장르물, 어려워도 괜찮아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