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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엄지원이 오는 27일 한 살 연상의 남자 친구 오영욱 씨와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배정한 기자 |
'엄지원♥오기사'
[ e뉴스팀] 배우 엄지원(37)이 오는 27일 한 살 연상의 남자 친구와 1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1일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과 통화에서 "엄지원이 한 살 연상의 건축가 오영욱과 오는 27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알리기 조심스러운 면이 많았다"며 "좋은 소식인 만큼 축하해 달라"고 설명했다.
엄지원의 예비 신랑 오영욱은 '오기사 디자인' '오다건축' 등을 운영하는 건축가다. 서울특별시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7월 교제설이 보도된 뒤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은 오는 27일 신라호텔에서 웨딩 마치를 울린다.
한편 엄지원은 2002년 MBC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폭퐁속으로' '매직'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영화 '오버더 레인보우' '똥개' 주홍글씨' 등에 출연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최근엔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마친 뒤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엄지원 결혼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엄지원, 부럽다" "엄지원-오기사 잘 어울리네" "엄지원 행복하세요" "엄지원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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