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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씨더맥스 이수(왼쪽)와 가수 린이 열애 끝에 오는 9월 1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결혼한다. /더팩트DB |
[오세훈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본명 전광철·33)와 가수 린(본명 이세진·33)이 결혼에 관련한 내용을 밝혔다.
29일 이수와 린의 소속사 뮤직앤뉴는 보도 자료로 "가수 린과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오는 9월 19일에 부부가 된다. 최근 양가 상견례도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자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이날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수와 린은 이수가 2012년 린의 소속사로 거처를 옮기며 발전돼 약 3년간 만남을 지속해 왔고 지난해 4월부터 공개적으로 사귀고 있었다. .
린은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이수와 연애 사실을 언급하며 끈끈한 사랑을 뽐냈다. 이수 역시 뒤에서 린을 살뜰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린은 2001년 1집 '마이 퍼스트 컨페션'으로 데뷔했다. 이어 2004년 발표한 2집 '사랑했잖아'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최고의 여성 보컬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이수는 2000년 그룹 문차일드로 데뷔해 엠씨더맥스로 활동해 왔다. '사랑의 시' '잠시만 안녕' 등 여러 히트곡을 갖고 있으며 박효신 나얼 등과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실력파다.
뮤직앤뉴 보도 자료 전문
안녕하세요. 뮤직앤뉴 입니다.
금일 보도된 린과 엠씨더맥스 이수의 결혼 기사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뮤직앤뉴 소속의 가수 린과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오는 9월 19일(금),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동갑내기인 린과 이수는 오랜 시간 친한 친구로 우정을 쌓아오다 지난 2012년 엠씨더맥스가 린의 소속사인 뮤직앤뉴로 이적하며 같은 소속사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였습니다.
이에 이미 지난 해 4월 공개 연인임을 선언, 좋은 관계로 지내온 린과 이수는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오는 9월 19일 부부의 연을 맺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이제는 행복한 가정을 이뤄 평생의 동반자가 될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 부탁드립니다.